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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이야기

트렌치코트를 '바바리' 라고 부르는 이유? [Burberry]

by 패션 지식인 2024. 1. 26.

 

 

안녕하세요.

패션 강의 1타강사

스타일원미 대표 스타일리스트 배선영입니다!

어릴때부터 우리는 트렌치 코트를 '바바리' 라고 불러왔습니다.

'바바리' 를 가리키는 실제 명칭이 '트렌치코트' 라는 사실을 스무살이 되어서 알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흔히 '바바리' 의 대명사 명품 브랜드 Burberry 버버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넓고 얕은 패션 지식 시작합니다!

 

 

 

영국 날씨는 정말 변덕스럽고 비도 자주온다는거 알고 계신가요?

 

 

그래서 영국 사람들은 레인코트는 필수! 방수코트가 필요하다고 해요.

 

 

고무코트를 입으면 무겁고 땀이 차서 불편했습니다.

 

 

버버리 창립자 Thomas Burberry (토마스 버버리) 는 영국 사람들에게 필요한 가볍고 방수가 되는

원단을 개발하는데 몰두했습니다.

오랜 연구 끝에 드디어 '개버딘' 이라는 소재 개발에 성공 했습니다.

 

 

바로 면사에 방수 처리를 한것입니다.

 

 

'개버딘' 으로 만든 코트는 방수가 되어 영국에서 히트를 쳤고

소재가 좋다고 소문이 나면서 1차 세계대전에는 영국 군대에서 대량의 주문이 들어오게 되었어요.

기존 군복은 방수가 되지 않아서 군인들의 옷이 젖어 전쟁시 무거웠기 때문이죠.

버버리는 군인들이 전쟁에서 입기 편하게 코트를 조금 변형 시켜 군대에 납품을 하게 됩니다.

 

 

지금 현대에 우리가 입는 트렌치 코트와 같은 디자인이죠.

 

 

버버리는 영국 왕실에서 국왕을 위한 개버딘 코트를 만들었는데 에드워드 7세는

"내 코트를 가져와라" 라고 말하지 않고 "내 버버리를 가져와라" 라고 말하곤 했어요.

그만큼 트렌치 코트가 멋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이고 편하고 애착이 갔기 때문인데요.

그게 바로 우리가 트렌치 코트를 '바바리' 라고 부르게 된 유래입니다.

 

 

세계대전 후 군인들은 전쟁때 입던 트렌치 코트를 입고 다녔습니다.

방수가 되어서 영국 날씨에 입기가 딱 좋았기 때문이죠.

 

 

군인들이 입고 다니면서 방수도 되고 스타일까지 괜찮으니 유행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유명 스타들도 트렌치 코트를 입고 다니면서 트렌치 코트는 패션 아이콘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우리는 봄, 가을 간절기가 되면 꺼내 입는 클래식이 되었는데요.

저도 '버버리' 가 아닌 타 브랜드 트렌치 코트가 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버버리 트렌치코트' 를 구입 하고 싶어요 :)

명품의 역사를 공부하면 왜 유명해졌는지 알게 되면서 더욱 호기심이 생기네요.

 

 

또 다른 명품 브랜드의 히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넓고 얕은 패션 지식> 유튜브를 구독하세요.

 

 

 

패션 강의/ 패션강연 스타일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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